개요
티릴레이 브랜즈 (TLRY)는 미국에 본사를 둔 제약 및 소비재 기업으로, 대마(칸나비스) 분야에서 활동한다. 2013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의료용 및 레크리에이션용 대마를 재배·판매하며, 크래프트 양조장도 운영한다. 북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라틴아메리카 등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2020년 12월 아프리아(Aphria)와의 역합병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기업 구조
- 전 세계에서 1,001명에서 5,000명의 직원을 고용해 재배·생산·마케팅·규제 업무 등을 수행한다.
- 경영진은 코카콜라, 디아지오, 다논 등 주요 소비재·음료 기업 출신 전문가로 구성돼 브랜드 전략, 성장 이니셔티브, 정부 관계 등을 총괄한다.
- 재배 시설은 캐나다·독일·포르투갈에, 가공 시설은 호주·뉴질랜드·라틴아메리카에 각각 위치한다.
- 조직은 성인용 대마, 의료용 대마 수출, 주류(음료 알코올), 소비재 등 네 개 주요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Cannabis Industry by Richard T
최근 동향 및 뉴스
- 2025년 9월 26일, 티릴레이 브랜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연례 보고서(Form ARS)와 위임장 자료(DEF 14A)를 제출해 재무 실적, 지배구조 제안, 주주 투표 일정을 공시했다.
- 제출 이틀 뒤인 9월 29일 종가가 주당 1.5450달러로 전일 종가 1.15달러 대비 34.35%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6,500만 주를 기록했다.
- 차기 실적 발표는 2025년 10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수익성 추세와 현금 흐름 성과를 집중 분석할 전망이다.
재무 및 전략 분석
2025년 9월 29일 종가 기준 주요 지표:
- 시가총액: 14억~17억 달러 (야후 파이낸스·CNBC 기준)
- 최근 12개월 매출: 8억 2,100만 달러
-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21억 9,000만 달러 (순이익률 –266% 수준)
주요 재무 비율:
- 주가매출비율(PS, TTM): 1.31
- 주가순자산비율(PB, MRQ): 0.90
- 기업가치대비매출(EV/Revenue): 1.74
- 부채자본비율(D/E, MRQ): 20–22%
- 현금성자산(부채 제외, MRQ): 2억 5,600만 달러
- 레버리지 차감 후 잉여현금흐름(Levered FCF, TTM): 1,900만 달러
- EBITDA (TTM): 2,800만 달러
- 주당순손실(EPS): –2.46달러
- 베타: 2.08
현금 보유 규모로 단기 채무를 충당할 여력이 충분하며, 적정 레버리지를 통해 확장 자금 마련이 가능하다. 2023년 8월에는 안호이저-부시로부터 8개 주류 브랜드와 양조장을 8,500만 달러에 인수해 미국 주류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시장 지위 및 산업 맥락
- 매출 및 지리적 커버리지 기준으로 글로벌 대마 시장 상위권에 속하며, 유럽·라틴아메리카 수출 라이선스와 캐나다 레크리에이션·의료 시장을 활용한다.
- 미국에서는 주류 알코올, 크래프트 맥주, 햄프 푸드 사업을 통해 노출된다.
- 경쟁사는 캐노피 그로스(다나비스)(Canopy Growth), 오로라 캐나비스(Aurora Cannabis), 큐럴리프(Curaleaf) 등 대형 업체와 지역별 소규모 제조업체다.
- 미국 연방 규제 동향 및 국제 수출입 프레임워크 변화가 업계 주요 변수이며, 52주 주가 변동성(0.35~1.85달러)은 법·규제 및 수요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함을 보여준다.
tldr
- 2025년 9월 26일, 티릴레이 브랜즈가 SEC에 2025년 연례 보고서와 위임장 자료를 제출했다.
- 9월 29일 종가 1.5450달러로 전일 대비 34.35% 상승, 거래량 6,500만 주 기록했다.
- 현금 2억 5,600만 달러, 부채자본비율 20% 수준이며, 10월 9일 3분기 실적 발표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수익성 추세·현금흐름 및 규제 리스크를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을 평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