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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거래일 하락 끊고 6% 반등한 뉴욕 증시 새내기, 무엇이 달라졌나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Stock rebound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홀딩스 (Miami International Holdings, Company Name: MIAMI INTERNATIONAL HOLDINGS INC: Ticker MIAX) 주가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1월 6일(현지시간) 장중 약 6% 급등, 46.26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41억 3천만 달러(약 5조 8천억 원)로 불어나며,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약세 흐름에 제동을 걸었다. 이번 상승은 최근 진행된 대규모 구주 매출(세컨더리 오퍼링) 이후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신호로 해석된다.

MiamiInternationalHoldingsInc-2020-09-30 | Piper Sandler

앞서 2025년 12월, 기존 주주들이 보유 주식 675만 주를 시장에 내놓는 세컨더리 오퍼링이 마무리되면서 MIAX 주가는 공급 증가 부담 속에 연말까지 압박을 받았다. 회사로 자금이 유입되지 않는 구조였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수급 악재”로 작용했고, 이 여파로 1월 초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43달러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공모 물량이 시장에 소화되고 가격이 단기 저점을 형성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이날 투자자들 사이에 ‘악재 털기 마무리’ 기대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은 161만 주를 넘기며 평소 대비 크게 늘었고, 시가총액은 하루 새 약 2억 6천만 달러(약 3천 6백억 원) 증가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지분 구조 재편에 따른 오버행(대기 매도 물량) 우려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매수 근거로 삼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을 단기 기술적 반등으로 볼지, 지난해 IPO 이후 이어진 성장 스토리의 재부각으로 볼지를 두고 의견이 갈린다. MIAX는 2025년 8월 뉴욕증시에 상장한 뒤 옵션·주식·선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거래소 운영사로, 2025년 9월에는 자회사 MIAX Futures를 통해 자체 플랫폼 ‘오닉스(Onyx)’ 기반 금융선물 출시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거래소 사업 특성상 거래량이 늘수록 수수료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은 향후 파생상품·디지털자산 관련 신규 상품 출시와 거래량 추이에 다시 쏠리고 있다.

향후 주가 향방은 추가적인 구주 매각 가능성, 규제 환경, 그리고 MIAX가 내놓을 신규 상품·시장 점유율 지표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단기적으로는 세컨더리 오퍼링 충격에서 벗어나려는 ‘정상화 랠리’가 이어질 수 있지만, 거래소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성장 스토리를 실적과 거래량으로 입증하지 못한다면 다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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