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stica Inc. Breaks Out to All-Time High: Can It Keep Going ... AI·데이터센터 수혜주로 지난해 250% 급등했던 셀레스티카(CELESTICA INC: CLS)가 1월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5%대 조정을 받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 종목은 장중 한때 285.44달러까지 밀린 뒤 288.60달러에 마감해 전일 대비 5.72%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하루 새 약 17억9,000만달러(약 2조5,000억원) 증발했다. Profit-taking 이번 하락은 단기 급등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CLS 주가는 3개월 새 20% 넘게 상승했고, 2025년 한 해 동안에는 190~250%에 이르는 급등세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AI·데이터센터 인프라 수혜주로 부각돼 왔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경계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최근 들어 일부 운용사들이 보유 지분을 줄였다는 공시도 잇따르고 있다.

실적과 펀더멘털은 여전히 탄탄하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매출 31억9,000만달러(약 4조4,000억원), 주당순이익(EPS) 1.58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22억달러(약 17조1,000억원)로 상향 조정했다. 인공지능(AI) 서버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가 통신·클라우드 고객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난 덕분이다.

이 같은 성장 자신감을 바탕으로 CLS는 자사주 매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TSX)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보통주 최대 572만여주, 전체 유통주식의 약 5%를 사들일 수 있는 ‘정상 Course Issuer Bid(NCIB)’ 계획을 승인했다. 이는 주당 가격이 고점권에 진입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이 중장기 성장성과 주주환원 정책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수준에서 CLS가 2026년 예상 이익 기준 30배 중후반의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받고 있다며, AI 투자 사이클이 둔화할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급락이라기보다는 ‘숨 고르기’에 가깝다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투자자들은 AI·데이터센터 호황이 어느 시점까지 이어질지와 자사주 매입 속도, 기관투자가의 지분 변동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