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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유출 후폭풍 이어지나…쿠팡 주가 하루 새 5% 급락

쿠팡(COUPANG INC: CPNG) 주가가 13일 뉴욕증시에서 5.48% 하락한 20.93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349억달러로, 하루 새 약 18억달러, 한화로 약 2조4천억원이 증발했다. 최근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과 이를 둘러싼 소송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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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을 상대로 한 미국 투자자 집단소송은 연이어 확대되는 중이다. 1월 8일 기준 다수의 로펌이 증권법 위반 혐의로 쿠팡 투자자들을 대리해 소송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일부 소송은 2026년 2월 17일까지를 참여 마감 시한으로 제시하고 있다.

앞서 2025년 12월 쿠팡은 약 3천4백만 개 계정에 대한 접근 시도가 있었던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고를 공개했고, 조사 과정에서 전 직원이 연루된 내부 사고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태 이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가 진행 중이며, 시장에서는 최대 7억달러 안팎, 한화로 약 9천억원 수준의 과징금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쿠팡은 2010년 김범석 의장이 설립한 한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으로, 2021년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뒤 ‘로켓배송’ 물류망을 앞세워 국내 온라인 유통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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