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뛰는 희귀질환株…하루 새 5% 오른 이유
리퀴디아(LIQUIDIA CORPORATION: LQDA)가 13일 나스닥에서 5.15% 오른 39.9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34억8천만달러, 한화로 약 4조6천억 원대로 불어나며 직전 거래일 대비 약 1억8천9백만달러, 약 2천5백억 원이 증가했다. 거래량은 173만주를 넘기며 최근 변동성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SEC 공시에 따르면 리퀴디아는 1월 9일 최고회계책임자 다나 보일이 약 41만3천달러, 약 5억5천만 원 규모의 자사주 1만1,047주를 매도한 사실이 최근 공개됐다. 불과 사흘 전에는 간판 제품 유트레피아 YUTREPIA의 2025년 잠정 매출이 1억4,830만달러, 약 2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이란 업데이트 이후 주가가 12%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보통 매수’ 수준으로, 최근 기관과 헤지펀드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다만 유트레피아 상업화 초기 단계에서 마케팅과 판관비가 급증하며 회사는 여전히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고 재무 구조 개선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 상태다.
리퀴디아는 북미 희귀 폐동맥고혈압·폐질환 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나노입자 기술 기반 바이오기업으로, 핵심 품목 유트레피아를 앞세워 기존 강자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와 특허 분쟁까지 벌이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희귀질환 고가 약가와 탄탄한 처방 기반이 결합될 경우 실적 레버리지와 함께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와, 소송 리스크와 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