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스토리 믿었던 투자자들… SEC 악재 털고도 하루 새 6% 넘게 빠진 이유
팍스 그룹(PACS GROUP INC: PACS) 주가가 1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6.27% 하락한 39.49달러에 마감했다. 하루 새 시가총액 약 3억6,000만달러, 한화로 약 4,800억~5,000억원이 증발했다. 거래량은 118만주를 넘기며 최근 평균을 웃돌았다.
팍스 그룹(PACS GROUP INC: PACS)은 12일 장 마감 후 발표에서 최고경영자 제이슨 머레이와 최고재무책임자 대행 마크 핸콕이 13일 오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회사 전략과 2026년 전망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회사는 지난해 말까지 지연됐던 SEC 재무제표 정정을 완료하고 2025년 3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규제 컴플라이언스를 회복했다고 강조했지만, 단기 급등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매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팍스 그룹은 미국 내 대형 포스트어큐트·요양 시설 운영사다. 2024년 상장 이후 공격적인 인수와 고령화 수혜 기대 속에 성장주로 부각됐지만, 2024년에는 회계 재작성과 공시 지연, 공매도 리포트와 증권소송 이슈까지 겹치며 변동성이 극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