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가 다시 보는 리튬…하루 새 시총 1.6조 뛰었다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알버말 (Albemarle Corp: ALB)은 21일 뉴욕증시에서 5.83% 급등한 172.54달러, 약 22만 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203억 달러 약 26조 4천억 원으로 불어나며 하루 동안 약 12억 6천만 달러 약 1조 6천억 원이 증가했다.
이날 HSBC가 알버말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17달러에서 200달러로 대폭 올리면서, 리튬 가격이 톤당 약 1만8천달러 수준으로 되살아난 점을 근거로 추가 상승 여지를 제시했다. 최근 로버트 베어드·도이체방크·스코셔뱅크 등도 잇달아 매수 의견과 185~210달러대 목표주가를 내놓으며 에너지 저장·데이터센터 수요에 힘입은 리튬 공급 타이트화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알버말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로, 미국·호주·칠레 광산에서 리튬을 생산해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용 에너지 저장장치 업체에 공급한다. 2023~2024년 리튬 가격 급락으로 실적이 위축되며 주가가 바닥을 찍었지만, 2025년 이후 비용 절감과 수요 회복, 최근 리튬 가격 반등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200% 이상 되돌리며 리튬 사이클 반등의 대표 수혜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