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10% 자선재단, 4,000억대 대량 지분 매도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ELI LILLY & Co: LLY)의 10% 이상 주요 주주인 자선재단 Lilly Endowment가 2026년 1월 7일 공개시장 거래를 통해 일라이 릴리 보통주 약 30만 주를 매도했다. 거래 가격은 주당 약 1,085~1,117달러, 총 매각 대금은 약 3억 2,900만 달러로 한화 약 4,300억 원 규모이며, 매도 후 재단의 직접 보유 지분은 약 9,190만 주로 소폭 감소했다. 재단은 이번 거래가 임원 보상과 무관한 포트폴리오 관리 목적의 대량 매도라는 점을 공시에 강조했다.
일라이 릴리는 비만 치료제 Zepbound와 당뇨 치료제 Mounjaro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5년 3분기 실적을 상향 발표했고, 연간 매출 전망도 630억 달러 안팎으로 높여 잡은 바 있다. 이 같은 성장 기대 속에서 2025년 11월에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첫 ‘1조 달러 제약사’에 이름을 올렸다.
일라이 릴리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로, 당뇨·비만·종양 분야에서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Lilly Endowment는 일라이 릴리 창업가 일가가 설립한 대형 자선재단으로, 회사 주식을 기반으로 한 배당과 지분 매각을 통해 장기간 교육·종교·지역사회 지원 사업 재원을 조달해 왔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