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조정에 ‘세계 최대 비트코인 ETF’서 하루 5조원 증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ETF: IBIT)는 미국 현지 기준 20일 나스닥에서 50.76달러에 마감해 전날보다 6.42%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702억 달러로 한화 약 90조 원 수준이며, 이날 하루에만 약 42억 달러, 한화 5조 원 안팎이 증발했다. 거래량은 3,867만 주를 기록하며 대규모 매물이 쏟아졌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IBIT는 2025년 1월 기준 순유입액 400억 달러를 넘기며 설정 후 1년 만에 운용자산 600억 달러를 돌파했고, 2026년 1월에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된 자금의 70% 이상을 흡수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블랙록 공시에 따르면 2026년 1월 16일 기준 IBIT 운용자산은 약 745억 달러로,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ETF 자금 유입이 맞물리며 규모가 급격히 불어난 상태다.
IBIT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24년 1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첫 비트코인 현물 ETF로, 비트코인 현물 가격 지수를 추종해 투자자들이 브로커리지 계좌를 통해 간편하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출시 이후 IBIT는 경쟁 상품을 제치고 가장 큰 비트코인 ETF로 성장했으며, 사상 가장 빠르게 몸집을 키운 ETF 중 하나로 평가받을 만큼 공격적인 자금 유입을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