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로봇 파트너, 하루 새 시총 6천억 넘게 증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물류 자동화 기업 심보틱(SYMBOTIC INC: SYM) 주가가 미 증시에서 6.36% 급락한 63.12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77억 달러, 한화로 약 11조 원 수준이며, 하루 새 증발한 시가총액은 약 4억6천만 달러로 대략 6,800억 원에 이른다. 거래량은 172만 주를 넘기며 투자 심리 위축을 반영했다.
심보틱은 최근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4억8,700만 달러(약 7,200억 원), 순손실 1,9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발표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앞서 월마트의 고급 시스템·로보틱스 사업 인수를 마무리하고, 월마트 매장 픽업·딜리버리 센터 자동화를 위한 대형 상업 계약을 체결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향후 백로그 확대를 노리고 있다. 달러당 원화 환율은 최근 1달러당 약 1,480원 수준으로, 환율 변동성 또한 투자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심보틱은 2007년 설립된 미국 매사추세츠주 윌밍턴 소재 창고·물류 로봇 자동화 기업으로, 월마트와 타깃, 알버트슨스, C&S 홀세일 그로서스 등 북미 대형 유통사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창업자 리처드 ‘릭’ 코언이 이끄는 이 회사는 2022년 소프트뱅크가 후원한 스팩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매출의 상당 부분을 월마트에 의존하는 고객 집중 리스크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