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통신 대장주 급락… 경쟁사 한마디에 8% 털렸다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AST SPACEMOBILE INC: ASTS)는 21일 나스닥에서 7.95% 급락해 103.50달러에 마감했고, 시가총액 약 21억 달러, 한화 약 2조 8천억 원이 하루 만에 사라졌다.
거래량은 1,898만 주에 달하며 최근 급등 이후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하락은 블루 오리진이 스마트폰 직접 연결 위성 통신 구상을 담은 테라웨이브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동일 시장을 겨냥한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이 부각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불과 며칠 전까지 미 방어 프로젝트 관련 기대와 위성 발사 모멘텀에 힘입어 12개월 신고가를 새로 쓰며 올 들어 수십 퍼센트 급등한 상태였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저궤도 위성 군집을 띄워 지상 기지국 없이 일반 스마트폰에 바로 4G·5G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기반 셀룰러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며, AT&T와 버라이즌, 보다폰 등과의 제휴를 통해 잠재적으로 약 30억 명의 가입자에 접근하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매출은 제한적이고 설비투자와 적자가 큰 만큼, 위성 발사 일정과 규제 승인, 추가 자금 조달 여부가 투자 심리를 크게 흔드는 전형적인 고변동 성장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