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음료 믿었다가… 목표가 하향에 하루 새 2,800억 증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벨링 브랜즈 (BELLRING BRANDS INC: BRBR)가 뉴욕증시에서 7.56% 급락해 25.58달러에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387만 주, 시가총액은 약 30억 달러로 한화 약 3.9조 원 수준이다. 하루 새 증발한 시가총액은 약 2억 1,000만 달러, 한화로 대략 2,800억 원에 달한다.
장중 낙폭은 도이체방크가 벨링 브랜즈의 목표주가를 35달러에서 31달러로 낮추고, 프리미어 프로틴 라인의 최근 추세가 경영진 기대에 못 미친다고 지적한 것이 직접적인 촉매로 작용했다. 동시에, 2024년 11월부터 2025년 8월 사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증권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뉴욕 남부연방지법 등에 집단소송이 제기되면서 다수 로펌이 원고 모집에 나서 주가에 추가 압박을 주고 있다.
벨링 브랜즈는 프리미어 프로틴과 다이매타이즈 등 브랜드로 단백질 쉐이크, 파우더를 판매하는 미국 ‘편의 영양’ 업체로, RTD 단백질 음료 시장 성장과 함께 GLP-1 계열 체중 감량제 확산에 따른 고단백 섭취 수요 증가의 수혜주로 평가돼 왔다. 그러나 2025년 들어 주요 소매업체 재고 축소와 경쟁 심화, 그 과정에서의 공시와 수요 전망을 둘러싼 논란이 부각되며 실적 가이던스 하향, 주가 급락, 연이은 주주 소송으로 이어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