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한 줄에 보험주 와르르…하루 새 6조원 증발한 종목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건강보험사 휴마나(HUMANA INC: HUM)가 27일 뉴욕증시에서 21.11% 급락해 207.9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250억 달러, 한화 약 34조 원 수준으로 줄며 하루 새 약 43억 달러, 약 6조 원이 사라졌다.
이번 폭락은 미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 CMS가 2027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사 지급 증가율을 0.09%로 제안해, 시장이 기대한 4~6%에 크게 못 미치면서 촉발됐다. 같은 악재로 유나이티드헬스, CVS 헬스 등 동종 보험주도 동반 급락했고, 휴마나 주가는 장중 52주 최저 수준까지 밀렸다.
휴마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사업 비중이 높은 대형 건강보험사로, 노년층과 취약계층 대상 정부보험에 대한 의존도가 커 정책 변화에 가장 민감한 종목으로 꼽혀 왔다. 의료 이용 증가와 비용 압박, 메디케어 플랜 축소 등으로 이미 성장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이번 지급률 제안이 규제 리스크를 다시 정면으로 드러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