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이 하루에 붙었다…'AI 인프라 턴어라운드' 통신주에 쏠린 시선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루멘 테크놀로지스(LUMEN TECHNOLOGIES INC: LUMN) 주가가 27일 뉴욕증시에서 7.76% 급등해 9.2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95억 달러, 한화로 약 12조4000억 원 수준으로 늘었고, 하루 만에 8억 달러 안팎, 한화 약 1조 원의 기업가치가 불어났다.
거래량은 930만 주로 최근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장 중 내내 매수 우위가 이어지며 종가까지 상승폭을 지켰다.
투자자들은 2월 3일 예정된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와 잇단 투자자 행사, 부채 텐더 오퍼와 2036년 만기 고금리 채권 발행 등 재무 구조 개선 작업에 주목하며 선제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회사가 AI 시대용 광섬유 백본과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전략, 2029년까지의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고 ISO 42001 인증을 따내는 등 AI 인프라 스토리를 강화한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루멘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전역의 광섬유망과 데이터 센터 연결망을 보유한 통신 인프라 기업으로, 전통 음성과 인터넷 사업 비중을 줄이고 AI와 클라우드 트래픽을 겨냥한 네트워크 인프라, 보안,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으로 피벗 중이다.
다만 매출은 아직 감소세이고 10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부채 부담과 낮은 수익성이 남아 있어, 향후 몇 년간의 실적 개선 속도와 디레버리징 진척이 주가를 가를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