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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인상 ‘찔끔’에 또 -8%… 미국 중형 보험주 몰리나 헬스케어 급락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건강보험사 몰리나 헬스케어(MOLINA HEALTHCARE INC: MOH)가 27일 뉴욕증시에서 8.45% 급락해 184.12달러에 마감했다.

health insurance

하루 새 시가총액 약 7억3700만 달러, 원화로 약 1조 원이 증발했고, 거래량은 189만 주를 기록했다.

미 보건복지부 산하 CMS가 2027년 민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보험료를 평균 0.09%만 올리겠다는 안을 내놓으면서, 4~6% 인상을 기대하던 월가 전망을 크게 밑돌자 메디케어 비중이 큰 건강보험주 전반이 동반 급락했다.

몰리나는 이미 2025년 3분기 의료비 급증으로 어닝 미스와 대폭적인 이익 가이던스 하향을 겪어 주가가 연초 이후 40% 넘게 밀려 있던 터라, 이번 메디케어 악재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 모습이다.

몰리나 헬스케어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오바마케어 마켓플레이스 중심의 관리형 의료보험을 운영하는 중형 보험사로, 매출 대부분을 미국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서 벌어들인다.

2017년 취임한 조지프 주브레츠키 최고경영자 아래 공격적인 입찰과 인수로 몸집을 키워 왔지만, 최근 몇 분기 연속으로 의료비와 운영비가 예상보다 빠르게 불어나면서 수익성 방어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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