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경 대박주라더니… 기대 꺾이자 하루 새 시총 2,300억 증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와비 파커 (Warby Parker Inc: WRBY) 주가는 28일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7.02% 급락한 25.37달러로 마감했고, 거래량은 146만 주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6억8,000만달러로 한화 약 3조4,000억~3조5,000억원 수준이며, 하루 새 약 1억8,000만달러, 한화로 약 2,300억원이 증발했다.
이날 급락은 증권사 윌리엄블레어가 구글과의 AI 안경 파트너십에 대해 2026년 실적 기여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의 과도한 기대를 경계하는 분석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와비 파커 주가는 구글과의 AI 안경 협업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최고가 29.75달러를 기록하는 등 강세 흐름을 보였던 만큼, 기대와 현실의 괴리가 단기 조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비 파커는 온라인 직판 모델로 출발해 북미에 약 300개 매장을 둔 안경·콘택트렌즈 리테일러로, 연 매출은 8억달러 안팎(한화 약 1조원 이상) 규모에 이른다.
회사는 2025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구글과 AI 기반 스마트 안경을 공동 개발 중이며, 이는 디자인 역량과 구글의 인공지능·XR 기술을 결합해 웨어러블 시장 공략에 나서는 첫 대형 프로젝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