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N LogoMenu

고배당 담배주에 실적 경고…하루 새 6조원 증발한 이유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29일 뉴욕증시에서 (ALTRIA GROUP INC: MO) 알트리아 그룹 주가는 전일 대비 5.32% 급락한 59.76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약 1,150만주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1,003억 달러(약 130조원)로 줄었다. 하루 새 약 50억 달러, 원화 기준 6조원대의 기업가치가 증발한 셈이다.

Tobacco

이날 장 개시 전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조정 주당순이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궐련 담배 판매 감소와 무연 담배 부문의 부진이 확인되면서 실적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회사는 2026년 완만한 이익 성장을 제시하고 배당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지만, 니코틴 파우치 등 무연 제품에서 경쟁사 대비 열위라는 평가가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알트리아 그룹은 미국 최대 담배 회사 필립 모리스 USA의 모회사로, 말보로 브랜드를 앞세워 안정적인 현금창출과 높은 배당 수익률, 자사주 매입으로 유명한 대표적 인컴형 담배주다. 전통 궐련 시장이 구조적으로 위축되는 가운데 전자담배와 니코틴 파우치 등 무연 니코틴 제품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중이며, 강한 규제와 소송 리스크가 항상 따라붙는 업종으로 분류된다.

Latest Stories

Loading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