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피그마, 하루 새 1.4조원 증발한 배경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피그마(Figma Inc: FIG) 주가가 최근 뉴욕증시에서 10% 급락해 27.07달러에 형성되며 단기 낙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671만주로 늘었고, 시가총액은 약 112억달러(약 15.2조원) 수준으로, 하루 만에 10억달러(약 1.4조원) 이상 증발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회사는 1월 27일 보호예수 해제일을 앞두고 있어 내부자 매물 출회 우려가 커진 가운데, 최근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가 약 14% 하향 조정되는 등 투자 의견도 보수적으로 기울고 있다. 피그마 주가는 연초 이후 급락으로 기술적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한편, 회사는 2월 18일에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피그마는 브라우저 기반 협업 디자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2025년 7월 뉴욕증시에 상장해 한때 상장가 대비 수 배까지 치솟았던 ‘IPO 대어’였다. 2022년에는 어도비가 200억달러(약 27조원) 규모 인수를 추진했다가 규제 리스크로 거래가 무산되면서, 현재 주가와 기업가치를 둘러싼 눈높이 조정이 이어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