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서프라이즈에 8% 급등한 HVAC 대장주, 하루 새 시총 11조 증가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Trane Technologies PLC: TT) 주가는 29일 뉴욕증시에서 8.09% 오른 426.07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약 83억 달러, 원화로 약 11조 원가량 불어났다. 거래량은 262만 주로 평소 수준을 크게 웃돌았고, 2025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소폭 상회한 데다 2026년 매출과 주당순이익 가이던스가 견조하게 제시된 것이 주가 랠리를 자극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 약 51억 달러, 조정 EPS 2.86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과 함께 수주·수주잔고 호조를 재확인했다.
회사 측은 이날 발표에서 2025년 전체 기준 유기적 매출 성장률이 중 한 자릿수 후반대를 기록하고, 수주잔고가 약 78억 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에 올랐다고 밝혔다. 2026년에는 매출을 전년 대비 약 8.5~9.5% 늘리고, 조정 EPS를 14.65~14.85달러 범위로 제시해 중기 성장 기대를 키웠다.
트레인 테크놀로지는 북미 상업용 냉난방 공조 설비와 빌딩 에너지 효율 솔루션에서 강한 지위를 가진 글로벌 기후 솔루션 기업으로, 냉난방 시스템과 건물 제어, 운송 냉장 장비를 주력으로 한다. 2020년 인거솔랜드에서 분사·재편된 이후 데이터센터와 친환경 건물 투자 확대, 에너지 효율 규제 강화 등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데이브 레그너리 최고경영자 체제 아래 높은 수주 성장과 이익률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