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18조원 넘보던 코인 거래소주, 5% 급락·상장가 밑으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불리쉬 (Bullish: BLSH)가 2일 뉴욕증시에서 장중 5% 하락한 28.76달러를 기록해 시가총액이 약 43억 달러, 한화 약 5조 8천억 원 수준으로 줄었다. 하루 새 증발한 시가총액은 약 2억 600만 달러, 한화 약 2천8백억 원 규모로, 거래량은 165만 주를 넘겼다.
최근 JP모건이 불리쉬 목표주가를 45달러에서 42달러로 낮추고 중립 의견을 유지한 직후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ARK 인베스트는 1월 말 코인베이스와 서클, 불리쉬 주식을 합쳐 약 2,150만 달러 규모로 매수하며, 이 가운데 불리쉬 주식만 약 110만 달러를 사들이는 등 기관 수요는 이어지고 있다.
불리쉬는 케이맨 제도에 본사를 둔 기관 투자자 대상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현물과 파생상품을 제공하는 불리쉬 익스체인지와 코인데스크 지수 사업을 함께 운영한다. 2025년 8월 뉴욕증시에 상장한 이 회사는 피터 틸 등 대형 투자자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비트코인·이더리움 중심의 기관용 인프라를 앞세워 “기관 전용 코인 거래 플랫폼”을 표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