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부터 해열제까지.. 50조원대 헬스케어 빅딜 주주 승인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생활용품 업체 (Kimberly-Clark Corporation: KMB)가 소비자 건강기업 (Kenvue Inc.: KVUE) 인수를 위한 특별주주총회에서 양사 모두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어 주식 발행과 합병 계약 승인을 마쳤다. Kimberly-Clark 주주의 약 96%, Kenvue 주주의 약 99%가 거래에 찬성하면서 인수·합병 절차의 핵심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거래는 규제 승인과 통상적인 마감 절차를 남겨둔 상태로 2026년 하반기 종결을 목표로 하며, 두 회사는 소비재 브랜드를 묶어 글로벌 헬스케어·웰니스 선도 기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Kimberly-Clark는 1월 말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히며, 400억달러를 웃도는 한화 약 50조~60조원 규모의 Kenvue 인수를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인수 추진 과정에서 양사 주가는 변동성을 보였으나, Kenvue 주가는 1월 30일 약세장 속에서도 소폭 상승하는 등 시장은 대형 거래의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Kimberly-Clark는 클리넥스, 하기스 등 위생·생활용품 브랜드로 175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펼치는 글로벌 필수소비재 기업이다. Kenvue는 존슨앤드존슨에서 분사한 소비자 건강 전문 회사로, 타이레놀과 뉴트로지나, 리스테린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인수가 마무리되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헬스케어·웰니스 소비재 시장의 구도 변화가 예상된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