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쇼크 여진에 美 모기지 금융주 하루 새 4,200억 증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PENNYMAC FINANCIAL SERVICES INC: PFSI)는 2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6.89% 급락한 93.04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약 48억달러, 한화로 약 6조5천억 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거래량은 약 175만 주에 달했고, 하루 만에 사라진 시가총액은 약 3억1천만달러로 한화 약 4,200억 원 규모다.
이 회사는 1월 29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 5억3,800만달러와 주당순이익 1.97달러로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돈 이후 주가가 급락한 상태다. 이어 Keefe, Bruyette & Woods가 목표주가를 143달러에서 115달러로 낮추고, Bleichmar Fonti & Auld가 모기지 리파이낸싱 고객 재유치 능력 관련 공시상 허위 가능성을 두고 증권사기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는 추가로 위축되고 있다.
페니맥 파이낸셜 서비시스는 캘리포니아 웨스트레이크빌리지에 본사를 둔 미국 대형 모기지 뱅킹 업체로, 주택담보대출 취급과 모기지 서비스 권리 보유를 양축으로 하는 사업 구조를 통해 미국 내 주요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회사로 성장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순이익과 총순매출, 대출 취급·서비싱 잔액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최근 금리 하락으로 상환 속도가 빨라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모기지 서비싱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점이 이번 급락의 배경으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