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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호조, 파이프라인은 재편.. 면역질환 빅파마의 선택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Amgen Inc.: AMGN)은 2월 3일 2025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9%, 10% 증가한 99억달러와 368억달러, 한화로 약 13조원과 48조원 안팎을 기록했고 GAAP 기준 주당순이익도 4분기에 두 배 이상, 연간으로는 80%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6년 매출 370억~384억달러와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 21.60~23.00달러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한편, 운전자본과 설비투자 영향으로 2025년 잉여현금흐름이 약 81억달러 수준, 한화 약 11조원대로 전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암젠은 1월 30일 교와기린과 체결했던 로카틴리맙 개발 및 상업화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해 해당 자산에 대한 글로벌 개발과 제조, 판매 책임을 교와기린 단독으로 이관하고, 미국 식품의약국이 TAVNEOS 자진 시장 철수를 요청한 데 대해서는 규제 대응 방안을 검토하며 철수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iopharmaceuticals

이번 실적에서 암젠의 분기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은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2월 3일 나스닥 시장에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대 하락한 338.59달러에 마감해 차익 실현성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을 보였다. 교와기린은 로카틴리맙 프로그램 전권을 회수한 뒤 아토피피부염 분야 미충족 수요를 겨냥해 2026년 상반기 규제 당국 제출을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해당 자산에 대한 독자 전략을 예고했다.

암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암과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염증성 질환, 희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동시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된 대형 종목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약가 규제와 비만·면역질환 신약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빅파마들은 비핵심 파이프라인을 정리하고 후기 임상 자산과 대형 적응증에 연구개발과 자본을 재배분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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