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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완공 위해 2조원대 선순위 채권 발행 나선 비트코인 채굴사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비트코인 채굴 및 데이터센터 업체 (Cipher Mining Inc.: CIFR)가 텍사스 윙크 지역의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 ‘블랙 펄’ 완공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총 20억 달러, 한화 약 2조7000억 원 규모의 2031년 만기 선순위 담보채권 사모 발행을 추진한다. 이번 채권은 자회사 블랙 펄 컴퓨트가 미국 Rule 144A·Reg S를 통해 기관투자가에게만 제공되며, 조달 자금은 데이터센터 건설비, 약 2억3250만 달러(약 3100억 원) 수준의 기존 자기자본 투자금 상환, 채무 서비스 준비금 및 비용 지급 등에 쓰일 예정이다. 채권은 프로젝트 자산과 지분에 대한 1순위 담보와 자회사 보증, 모회사인 사이퍼 마이닝의 완공 보증이 붙지만, 발행 시기나 조건, 성사 여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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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 마이닝은 1월 8일 자사 비트코인 채굴·AI·HPC 데이터센터 성장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니덤 성장 컨퍼런스, 모건스탠리 TMT 콘퍼런스 등 주요 투자자 행사 참가 계획을 발표하며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 1월 6일에는 텍사스 블록체인 카운슬 설립자인 리 브래쳐와 디지털 인프라 운영 경험이 풍부한 드루 암스트롱을 각각 정책·정부 업무 총괄과 전략 이니셔티브 총괄로 영입해 에너지 정책과 HPC 확장 전략 역량을 보강했다.

사이퍼 마이닝은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비트코인 채굴·산업용 데이터센터 운영사로, 대규모 전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비트코인 채굴과 AI·HPC 호스팅 사업을 병행하며 성장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채굴사들이 축적한 전력·부지·인프라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로 사업을 전환하거나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이 회사도 아마존웹서비스와의 수십억 달러 규모 장기 리스와 구글이 후견하는 HPC 호스팅 계약 등을 통해 AI·HPC 인프라 업체로의 위상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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