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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예약 매출에도… 대형 인수 앞둔 게임사, 순익은 뒷걸음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Electronic Arts Inc.: EA)가 2025년 12월 31일 종료된 2026회계연도 3분기 잠정 실적에서 배틀필드 6 출시와 EA SPORTS FC, 에이펙스 레전드 강세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순예약 매출 30억 4,600만달러, 약 4조 1천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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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P 기준 매출은 19억 100만달러, 약 2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된 반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 2억 9,300만달러에서 8,800만달러, 약 1,200억 원으로 감소했으며, 회사는 3월 18일 지급 예정인 주당 0.19달러의 분기 배당을 발표했다.

EA는 사우디 국부펀드 PIF와 실버레이크, 애피니티 파트너스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약 550억달러, 약 74조 원 수준의 기업가치로 인수되는 현금 거래가 진행 중이라고 재확인하며 이번 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을 열지 않겠다고 밝혔고, 동시에 CEO 앤드루 윌슨은 1월 15일 사전 설정된 거래 계획에 따라 보통주 5,000주를 매도해 약 102만달러, 약 14억 원을 현금화했으며 총 보유 주식은 약 12만주 수준으로 공시됐다.

최근 회사는 1월 13일 공지를 통해 2월 3일 장 마감 후 같은 분기 재무 실적을 최종 공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인수 계약을 이유로 실적 콘퍼런스콜과 가이던스 제공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인수 거래는 주당 210달러의 현금 지급과 함께 2027회계연도 1분기 내 마무리를 목표로 각국 규제 당국과 주주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거래가 완료되면 EA는 나스닥 상장을 폐지하고 비상장 회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E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게임 업체로, EA SPORTS FC, 배틀필드, 에이펙스 레전드, 심즈 등 대형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콘솔과 PC, 모바일 전반에서 디지털 다운로드와 라이브 서비스 매출 비중을 키워 왔다.

전 세계 게임 업계는 개발·마케팅 비용 부담과 이용자 취향 변화 속에서 대형사 중심의 인수·합병과 라이브 서비스, 구독형 모델 비중이 커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EA 인수 역시 이런 산업 재편 과정에서 나온 초대형 거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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