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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에도 10% 급락… 하루 새 2조원 증발한 광통신 수탁주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광통신 수탁 제조사 패브리넷(Fabrinet: FN)이 3일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10.08% 급락한 448.53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약 118만주였고, 시가총액은 약 160억달러 수준으로 줄며 하루 새 약 15억달러, 한화 약 2조원가량이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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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리넷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11억3천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3.36달러로 시장 예상치(매출 10억8천만달러, EPS 3.26달러 안팎)를 웃겼고, 3분기에도 매출 11억5천만~12억달러, EPS 3.45~3.60달러의 강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그럼에도 로젠블랫이 목표주가 550달러와 ‘매수’ 의견을 재확인한 가운데 단기 급등 부담이 겹치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패브리넷은 케이맨제도에 본사를 둔 전자·광학 부품 수탁 제조업체로, 태국과 중국, 이스라엘, 미국 등에 생산 거점을 두고 데이터센터·통신 네트워크용 광통신 모듈을 주로 생산한다. 글로벌 아웃소싱 광통신 제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시에나와 아마존 등 주요 고객사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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