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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둔화 속 CEO 전격 교체·분기 배당 카드 꺼낸 ‘페이팔’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PayPal Holdings, Inc.: PYPL)은 2월 3일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순매출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332억 달러, 약 48조원 수준으로 늘고 GAAP 기준 영업이익과 마진, 총 결제액이 모두 개선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과 풍부한 현금 창출을 이어가면서도 2026년 GAAP 주당순이익이 한 자릿수 중반 역성장, 비GAAP EPS는 한 자릿수 초반 변동에 그칠 것이라는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사회는 3월 25일 지급 예정인 주당 0.14달러, 약 200원 규모의 분기 현금배당을 승인하고, 다음 성장 국면과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엔리케 로레스를 차기 사장 겸 CEO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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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발표된 별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로레스는 3월 1일부터 정식 CEO로 취임하며, 그때까지는 제이미 밀러 CFO가 CEO 직무대행을 맡고 이사회 의장은 데이비드 도먼으로 교체된다. 이번 인사와 함께 발표된 실적은 조정 EPS와 매출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고, 이에 따라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페이팔은 전 세계 약 200개 시장에서 전자지갑, 온라인 가맹점 결제, P2P 송금 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디지털 결제·핀테크 기업이다. 전자상거래 확대와 비현금 결제 비중 증가로 구조적 수혜를 받아온 가운데, 최근에는 빅테크와 다른 핀테크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된 결제·핀테크 업계 전반의 성장 둔화와 수익성 관리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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