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N LogoMenu

금·은 폭락 쇼크 뒤 반등…AI·제조업이 이끈 미 증시 회복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제

미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급락장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S&P500은 0.5% 오른 6976.44, 다우지수는 1.1% 상승한 49407.66, 나스닥은 0.6% 오른 23592.11에 마감했다. 중소형주 대표 러셀2000도 1% 올라 위험자산 선호가 일부 되살아난 모습이다.

장 분위기를 바꾼 것은 예상보다 견조한 제조업 지표였다. 1월 ISM 제조업지수는 48.9로 전월(47.9)보다 개선되며 경기 둔화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이에 따라 경기민감주와 중소형주로 매수가 유입된 반면,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일 금과 은 가격이 급락한 뒤 이날 장중 한때 금이 온스당 4500 아래로 밀리고 은도 9% 가까이 출렁이는 등 변동성은 계속됐다. 다만 종가 기준으론 낙폭을 일부 만회했고, 국제유가는 이란 리스크 완화 기대 속에 하락해 항공·크루즈 등 소비·레저 업종에 호재로 작용했다. 비트코인도 78000달러 안팎으로 반등해 전일 급락에서 어느 정도 진정되는 흐름이다.

섹터별로는 AI 수혜를 받는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이 강세를 이끌었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AMD 등이 오르고, 팔란티어·아마존·알파벳도 실적 기대감에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다만 엔비디아는 대규모 OpenAI 투자 계획이 축소될 수 있다는 보도로 변동성이 확대되며 AI 지출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를 다시 조정시키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애플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재확인하며 4% 이상 상승, 빅테크 가운데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3일 애프터마켓에 예정된 AMD를 비롯해 엔페이즈에너지, 스카이웍스, 제이컵스 등의 실적과, 장전 발표되는 머크 실적을 다음 변곡점으로 주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케빈 워시 연준 의장 내정과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 등 통화정책 불확실성, 금·은 폭등 뒤 급락이 남긴 레버리지 포지션 조정 부담이 당분간 변동성 요인으로 남을 전망이다.

Latest Stories

Loading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