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클라우드주, 집단소송 먹구름에 하루 새 시총 3조원 증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코어위브 (COREWEAVE INC: CRWV)는 4일 미 증시에서 8.48% 급락해 82.40달러에 마감했고, 거래량은 약 1,840만 주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318억 달러로 한화 약 43조원 수준이며, 하루 새 약 25억 달러 한화 3조원대 중반이 증발한 셈이다.
이 회사는 텍사스 덴턴 데이터센터 지연과 관련해 수요 대응 능력을 과장하고 리스크를 축소했다는 의혹으로 1월 중순 이후 여러 증권 집단소송에 피소됐고, 2월 3일에도 투자자 손실을 대표할 원고를 모집하는 공고가 잇따랐다. 그럼에도 JP모건은 1월 16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며 목표주가 110달러를 제시하고, AI 연산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고성능 GPU 기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AI 클라우드 업체로, 2025년 오픈AI에 최대 약 119억 달러 한화 16조원 안팎 규모의 AI 인프라 공급 계약을 발표했고 디지털 인프라 기업 코어 사이언티픽 인수 합의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주가 급락과 집단소송은 이 장기 계약을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 능력과 공시 신뢰도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