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48조 증발…AI 메모리 대장주에 무슨 일이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Micron Technology Inc.: MU)는 4일 나스닥에서 9.57% 급락해 379.30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4,216만 주를 웃돌았고 시가총액은 약 4,269억 달러, 약 555조원 수준으로 줄었으며 하루 새 약 373억 달러, 약 48조원이 증발했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136억달러와 주당순이익 4.78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고,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83억~191억달러로 제시해 AI 수요에 힘입은 고성장을 예고했다. 최근에는 소비자용 SSD·메모리 브랜드 크루셜 출고를 2026년 2분기부터 중단하고, 고부가가치 HBM과 데이터센터·AI용 메모리로 생산 역량을 재배치하는 구조조정에 나선 상태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함께 글로벌 D램과 HBM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로, 미국에 본사를 둔 유일한 대형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평가된다. AI 서버용 고대역폭 메모리와 데이터센터용 D램·낸드를 앞세워 미국·대만·일본·싱가포르 등지에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며, 2020년대 중반 AI 메모리 수퍼사이클의 대표 수혜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