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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실리콘랩스 7.5억달러 인수로 산업용·IoT 무선칩 강화 나선다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 TXN)이 실리콘 래버러토리즈를 주당 231달러, 기업가치 약 75억달러(약 10조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확정 계약을 맺었다. 거래는 실리콘랩스 주주 승인과 규제 심사를 거쳐 2027년 상반기 마무리를 목표로 하며, TI는 자체 보유 현금과 투자등급 회사채를 활용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TI는 2024년 장기 인센티브 플랜에 따라 수백억 원대 규모의 보상 주식과 주식매수선택권을 주요 부사장급 임원들에게 부여해 경영진의 주주가치 연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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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I는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 44억 2,000만달러(약 5조7,000억원), 주당순이익 1.2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증가했으나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2026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43억~46억8,000만달러 범위로 제시됐으며,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장중 변동성을 보였지만 중장기 성장 기대를 반영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TI는 아날로그 및 임베디드 반도체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산업용과 자동차용 수요를 축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고, 현재 이들 시장이 전체 매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 미국 내 300mm 웨이퍼 공장 증설과 약 600억달러(약 78조원) 규모의 장기 제조 투자, 미 CHIPS 법 인센티브 지원 등을 바탕으로 공급망 재편과 리쇼어링 흐름 속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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