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대장주, 하루 만에 시총 1.7조 증발…무슨 악재 나왔나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알버말 (Albemarle Corp: ALB)은 뉴욕증시에서 4일 종가 기준 7.29% 급락한 156.48달러를 기록했고, 하루 새 시가총 약 12억 5천만 달러, 원화 약 1조 7천억 원이 사라졌다. 이날 거래대금은 약 2백만 주 수준으로, 현재 시가총액은 약 184억 달러, 원화 약 25조 원 규모다.
그런데도 HSBC가 최근 목표주가를 117달러에서 200달러로 대폭 상향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올렸고, 리튬 가격이 저점(톤당 9천 달러 아래)에서 약 1만 8천 달러 수준으로 되돌아온 가운데 주가가 되레 밀리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알버말은 2월 11일 장 마감 후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 단기적으로 실적 가이던스와 리튬 수급 전망이 주가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알버말은 전기차·에너지 저장용 배터리에 필수적인 리튬과 브롬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급 생산업체로, 에너지 전환과 EV 보급 확대의 핵심 소재주로 꼽힌다. 최근 1년간 리튬 가격 반등과 비용 절감, 실적 개선 기대를 타고 주가가 70% 이상 급등한 상태여서, 공급 부족 가능성을 보고 매수를 권고하는 리포트가 늘어나는 한편 단기 차익 실현 물량도 뒤섞인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