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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수혜주, 실적 앞두고 급락… 하루 새 시총 3조 원 증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혜주로 꼽히는 블룸 에너지(Bloom Energy Corporation: BE)가 5일 뉴욕증시에서 약 7% 급락해 137달러 선에 마감하며, 하루 새 시가총액 약 22억 달러, 원화로 약 3조 원가량이 증발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324억 달러로, 원화 기준 대략 40조 원대 규모다.

Fuel Cell Power Generation

블룸 에너지는 5일 장 마감 후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실적 설명회를 열 예정으로, 공시된 일정상 이날 오후 미 동부 시간에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앞두고 전날에도 10% 안팎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주가가 밀리며, AI 데이터센터 급성장에 올라탄 종목에서 차익실현과 고평가 우려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 에너지는 고체산화연료전지 기반 온사이트 발전 설비로 데이터센터와 대형 전력회사, 반도체 공장 등에 저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근 미국 전력회사 AEP와 약 26억5천만 달러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과 브룩필드와 최대 50억 달러, 각각 원화로 약 3조 원대 중반과 6조 원대 중반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성장 기대를 키워왔다. 자체 2026 데이터센터 전력 리포트에서 2030년경 데이터센터의 약 3분의 1이 완전 온사이트 전력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제시하는 등, AI 확산에 따른 전력망 제약 심화를 수요 모멘텀으로 안고 있어 향후 실적과 신규 수주 뉴스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계속 클 수 있는 종목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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