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대 FX업체 인수 마친 美 지급결제사, 내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 제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기업지급결제 회사 (Corpay, Inc.: CPAY)는 영국 Alpha Group International 지분 100%를 약 18억파운드, 미화 24억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 현금으로 인수한 거래의 재무 영향을 보여주는 미감사 프로포마 결합재무정보를 제출했다. 이번 자료에는 2024년 연간과 2025년 상반기 손익계산서, 2025년 6월 말 기준 대차대조표가 포함되며, 약 10억달러 상당의 영업권·식별가능 무형자산 인식, 신규 차입에 따른 이자 비용, 리스·회계정책 정합화 등의 인수 회계 조정이 반영됐고, 공정가치 측정과 구매가격 배분 수치는 측정기간 동안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Corpay는 별도의 8-K를 통해 2025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2억5천만달러(약 1조7천억원), 연간 매출이 14% 늘어난 45억달러(약 6조원대)를 기록하고, 순이익 11억달러(약 1조5천억원)와 주당 조정순이익 12% 성장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Alpha 인수와 AvidXchange 지분 투자, 약 7억8천만달러(약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 43억달러(약 5조8천억원) 이상의 자본 배분을 집행했다고 밝히면서, 2026년 매출 16% 성장과 조정 주당순이익 22% 성장을 목표로 하는 연간 가이던스와 1분기 전망을 제시했다.
Corpay는 2025년 10월 말 Alpha 인수를 종결하고 11월 초에 이를 공식 발표하면서, 인수 대금 조달을 위해 리볼빙 크레디트와 신규 7년 만기 텀론 B를 합쳐 약 19억달러(한화 2조5천억원 안팎) 규모로 신용공여 한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Paymerang과 GPS Capital Markets 인수, 저성장 사설 연료카드 포트폴리오 매각 등을 통해 국경간 지급과 기업결제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왔다.
Corpay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S&P 500 편입 기업으로, 기업용 상업카드와 AP 자동화, 국경간 지급, 차량·숙박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법인결제 전문업체다. 2024년 기준 매출은 약 40억달러, 조정 순이익은 14억달러 수준이며, 전 세계 80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