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11조 증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대형주 급락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 자동화 기업 (ServiceNow Inc: NOW)이 5일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7.63% 급락한 102.63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1,073억 달러, 원화로 약 157조 원 수준이며 하루 새 약 76억 달러, 약 11조 원이 사라졌다. 거래량은 2,009만 주를 넘어서며 손바뀜이 크게 늘었다.
2월 초 들어 인공지능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잠식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며 관련 종목 전체를 한꺼번에 파는 ‘바스켓 매도’가 나오고 있고, 서비스나우 역시 3일 장중 7%대 급락을 기록하는 등 투자심리 악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그럼에도 회사는 1월 28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구독 매출 21% 성장과 함께 50억 달러, 약 7조 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놓는 등 기본 실적과 성장 가이던스는 견조하다는 평가다.
서비스나우는 클라우드 기반 워크플로와 IT 서비스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글로벌 대기업의 업무 자동화와 비용 절감을 돕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기업용 ‘디지털 백오피스’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SAP 출신 빌 맥더멋 CEO가 이끄는 회사로, 최근에는 ‘Now Assist’ 등 생성형 AI 기능을 앞세워 기업용 AI 플랫폼 경쟁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