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쇼크 이틀 만에 급반등… 아리스타, 하루 새 시총 17조 원 급증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클라우드 네트워크 장비 업체 (Arista Networks Inc: ANET)가 6일 뉴욕증시에서 6.9% 급등해 137.4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1,730억 달러 수준으로 불어나 한화 약 234조 원에 이르렀고, 하루 새 약 128억 달러, 한화 약 17조 원 가까이 늘었다.
이틀 전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매출 23억 1,0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 0.75달러로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당시 주가는 6% 넘게 급락한 바 있어, 이날 반등은 실적 쇼크 이후 저가 매수와 심리 회복이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2월 12일 예정된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인프라 수요와 2026년 성장 가이던스를 다시 제시할 것으로 예고해 단기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와 AI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이더넷 스위치와 라우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매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I 연산을 뒷받침하는 400G와 800G급 스위칭 장비, 자체 개발 운영체제 EOS와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비전으로 데이터센터용 이더넷 시장과 AI 네트워킹 분야에서 시스코 등과 경쟁하며 고성장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