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사내 인사, 주당 220달러대에 보유주식 대량 매도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Lam Research Corp: LRCX)의 내부자 Eric Brandt는 2월 6일 보통주 3만5천여 주를 공개시장 거래로 매도해 약 793만 달러(약 100억 원) 규모 현금을 확보했으며, 주당 매도가는 220.95~230달러 선으로 공시됐다. 이번 매도 후에도 Brandt는 미베스팅 RSU를 포함해 약 25만3천 주를 직접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상당한 지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2월 3일에는 최고회계책임자와 수석부사장의 성과연동 주식 보상 관련 내부 지분 이동이 별도 가격 없이 보고돼 시장에서의 자발적 매수·매도라기보다 정기 보상 성격의 거래로 해석된다.
최근 램리서치는 차세대 특수 공정과 AI·고성능 컴퓨팅용 기술을 겨냥해 프랑스 연구기관 CEA-Leti와 다년간 R&D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esha Varadarajan의 COO 승진과 Anirudh Devgan의 이사회 합류 등 경영진 변화를 발표했다. 1월 말 이후 실적 호조와 목표주가 상향, 애널리스트 매수 의견에 힘입어 램리서치 주가는 1년 새 180% 이상 상승하며 52주 최고가 부근에서 거래되는 등 AI 관련 반도체 장비 수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램리서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로, 식각과 증착 공정 장비를 중심으로 전 세계 파운드리·메모리 제조사에 웨이퍼 제작 장비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포춘 500 반도체 장비사다. 회사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2026년 웨이퍼 팹 장비 지출이 1,350억 달러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며, AI 시대 고성능 반도체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