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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텍사스 ‘땅부자’ 지분 또 사들인 대주주…수조원대 베팅 이어가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Texas Pacific Land Corp: TPL)의 10% 이상 주주인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는 1월 14일과 2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공개시장 매수를 단행해, 3대 1 주식 분할 이후에도 약 350만 주 수준의 직접 보유 지분을 유지하며 수조 원대 규모의 투자 노출을 재확인했다. 공시는 평균 매수가가 주당 약 330달러와 360달러 수준이라고 밝히며, 공시 기준 지분 가치는 10억 달러 중반대, 원화로는 약 1조 5천억~1조 7천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Murray Stahl 개인이 아니라 HKAM이 운용하는 고객·펀드 계정의 경제적 이익을 반영한 지분이라는 점도 다시 한 번 명시됐다.

AI Infrastructure

최근 이 회사는 AI 인프라 기업 Bolt Data & Energy와 서부 텍사스 사막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하는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S&P500 내 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석유·가스 기반 사업에 데이터센터 개발이라는 신규 성장 스토리를 더하고 있다. 한편 퍼미안 분지에서 유전·가스 광구와 로열티 권리를 추가로 인수하고, 2025년 들어서도 로열티와 수처리 사업을 중심으로 높은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근 실적과 분석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Texas Pacific Land는 1888년 설립된 미국 상장사로, 서부 텍사스 퍼미안 분지 일대 약 87만 에이커의 토지를 보유한 대형 토지·자원 관리 및 수자원 서비스 기업이며, 자체 시추 없이 석유·가스 로열티와 지상 임대, 물 공급·처리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올린다. Horizon Kinetics는 2010년대 중반 이후 이 회사의 최대 주주 그룹 가운데 하나로, 과거 지배구조를 둘러싼 갈등과 협상을 거쳐 현재까지 장기 주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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