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프쇼어 드릴러, 5.8B달러 빅딜에 하루 새 시총 4조원 급등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VALARIS LTD: VAL)는 뉴욕증시에서 34.29% 급등한 83.82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약 820만주로 급증했고, 시가총액은 하루 새 약 30억달러(약 4조원) 늘어 58억달러(약 7.9조원) 수준으로 뛰었다.
주가 급등 배경에는 스위스 오일서비스 업체 트랜스오션이 발라리스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하면서 약 58억달러(약 7.8조원) 규모의 올스톡 합병을 발표한 점이 있다. 이번 거래로 양사는 73척의 해양 시추선과 약 100억달러(약 13.5조원) 수주잔고를 가진 글로벌 오프쇼어 드릴링 공룡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며, 발라리스 주주는 합병 후 신회사 지분의 약 47%를 받게 된다.
발라리스는 심해용 드릴십과 세미서브머블, 천해용 잭업 리그를 보유한 글로벌 오프쇼어 드릴링 업체로, 2019년 엔스코와 로완의 합병 후 사명을 발라리스로 바꾸며 현재 형태를 갖췄다. 유가 급락 여파로 2020년 미국에서 챕터11 파산을 신청했다가 2021년 약 71억달러(약 9.6조원) 규모 부채를 정리하며 재무구조를 정상화했고, 이후 해양 시추 사이클 회복과 함께 실적과 주가가 반등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