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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컨설팅 공룡, 하루 만에 4조원 증발한 이유는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Willis Towers Watson: WTW) 주가가 2월 9일 나스닥에서 전일 대비 12.13% 급락한 290.0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30억 달러, 한화로 약 4조원이 증발했으며, 거래량도 150만 주를 넘기며 최근 50일 평균(약 60만 주)을 크게 웃도는 패닉성 매매가 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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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WTW는 조정 EPS 8.12달러, 매출 약 29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고, 유기적 매출 성장률 6%와 마진 개선을 기록했으나 TRANZACT 매각 영향으로 보고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 감소해 성장 둔화 우려를 남겼다.

그럼에도 최근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아웃퍼폼’과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80달러 안팎으로 상향해 온 만큼, 이번 급락 이후 WTW의 밸류에이션과 향후 실적 모멘텀을 둘러싼 논쟁이 커질 수 있다.

윌리스 타워스 왓슨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험 브로커이자 인사·연금·위험관리 컨설팅 회사로, 상업보험 중개와 리스크 자문, 복리후생·퇴직연금 설계 등을 전 세계 기업과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S&P 500 편입 종목이다.

2016년 Willis Group과 Towers Watson 합병으로 출범했으며, 대형 경쟁사 마시 맥레넌과 에이온과 함께 글로벌 상위권 보험 브로커 삼각 구도를 형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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