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후 12% 급락한 미 정부용역주, 하루 만에 5,600억 원 증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정부·방산 엔지니어링 업체 (Amentum Holdings Inc.: AMTM)가 10일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12.33% 급락한 32.06달러(약 4만3천 원)에 마감했다. 이날 시가총액은 약 37억7천만 달러, 우리 돈 약 5조 원 수준으로 줄었고, 하루 새 약 4억1천만 달러, 약 5,600억 원이 증발했다.
주가 급락은 전일 발표한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약 32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5% 감소하고 월가 예상치를 밑돈 반면, 조정 주당순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엇갈린 성적표에 더해 보수적인 향후 가이던스가 제시된 데 따른 것으로 미국 언론은 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까지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 종목에 대해 ‘보통 매수’ 수준의 컨센서스와 30달러대 중반의 12개월 목표주가를 유지해 왔으며, 2월 초 주주총회에서는 기존 이사회와 경영진 보수가 재신임되며 지배구조는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어멘텀 홀딩스는 버지니아주 섄틸리에 본사를 둔 국방·정부 서비스 전문업체로, 미 연방정부와 동맹국을 상대로 정보분석, 사이버 보안, 우주·디지털 솔루션부터 원전·환경 정화, 군수·유지보수에 이르는 엔지니어링·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AECOM 연방정부 사업부 분할을 기반으로 출범한 뒤 다인콥, PAE 등과의 통합을 거쳐 5만 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린 대형 방산·정부용역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중소형주 지수 구성 종목으로도 편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