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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매출 뒤덮은 대규모 손상차손.. 변곡점 맞은 미국 헬스케어 공룡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CVS Health Corp: CVS)는 2025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1057억 달러, 연간 매출은 7% 증가한 4021억 달러(각각 약 154조원, 585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헬스케어 딜리버리 부문에서 57억 달러 규모의 영업권 손상과 약 12억 달러의 과거 소송 관련 비용이 반영되면서 2025년 GAAP 기준 영업이익과 연간 희석 EPS는 큰 폭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조정 EPS는 6.75달러로 연간 기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회사는 약 106억 달러 규모의 영업현금흐름을 거두는 한편, 2026년 GAAP EPS 5.94~6.14달러와 조정 EPS 7.00~7.20달러, 최소 90억 달러 이상의 영업현금흐름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기존 100억 달러 이상을 제시했던 현금흐름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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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현지시간 미국 금융매체들은 CVS가 4분기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 모두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메디케어 보장성 및 2027년 이후 수가 동결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회사는 코네티컷주 Aetna 본사에 보고하는 원격 직원을 중심으로 300명 이상을 감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비용 구조 조정을 병행하고 있다.

CVS Health Corp는 미국 전역의 약국 체인과 클리닉, 약국관리업체(PBM), 보험 자회사 Aetna를 묶어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상업용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연 매출 4000억 달러를 웃도는 미국 내 대표 소비·헬스케어 기업이다. CVS가 속한 미국 관리의료와 리테일 약국 업계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메디케어 Part D 구조 개편, 규제 변화와 동시에 경쟁사 구조조정이 겹치며 실적과 밸류에이션 변동성이 큰 구간에 들어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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