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대형 계약 따낸 로켓 랩, 하루 만에 시총 2.7조 증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로켓 랩 (ROCKET LAB CORPORATION: RKLB)은 2월 10일 나스닥에서 5.05% 하락한 72.03달러에 마감하며, 하루 새 시가총액이 약 18억5천만달러, 한화로 약 2조7천억원가량 증발했다. 거래량은 약 964만주로, 최근 강세장 이후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로켓 랩은 미 우주개발국 SDA로부터 약 8억1천6백만달러 규모, 한화 약 1조2천억원대 미사일 추적 위성 계약을 따내며 방산·국방 우주 대표주로 부각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그러나 1월 말 네트론 1단 탱크 수압 시험 중 파열 사고가 발생해 개발 일정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고, 회사는 2월 26일 예정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때 네트론 일정 업데이트를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로켓 랩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본사를 둔 우주 발사·위성 시스템 기업으로, 소형 발사체 일렉트론과 극초음속 시험용 헤이스트, 개발 중인 중형 재사용 로켓 뉴트론을 통해 상업·정부·국방 고객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2025년 한 해에만 일렉트론으로 21회 연속 발사에 성공하며 소형 발사체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고, 위성 제작과 탑재체까지 수직 계열화를 강화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니 스페이스X’로 불리며 고밸류와 높은 변동성을 동시에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