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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가이던스 한 줄에 3조원 증발한 물 관련주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XYLEM INC: XYL)는 10일 뉴욕증시에서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7.99% 급락한 128.92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약 314억 달러, 약 41조원 수준에서 하루 만에 약 23억 달러, 약 3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거래량은 약 228만 주로 평소 대비 크게 늘며 투자자들의 매도 쏠림을 보여줬다.

Water Treatment Equipment

자일럼은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 24억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 1.42달러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2026년 매출을 91억~92억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약 93억3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가이던스를 제시해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회사는 동시에 1분기 배당을 주당 0.43달러로 8% 인상해 배당 성향을 높였으나 보수적인 내년 성장 전망이 주가를 압도했다.

자일럼은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물 솔루션 기업으로, 상하수도 펌프와 수처리 설비, 계측·제어 시스템을 공급하며 북미·유럽 인프라 투자 수혜주로 꼽혀 왔다. 2024~2025년 동안 연간 매출이 5% 안팎 성장하고 수익성 지표도 개선되면서 작년 4월에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는 등 성장 기대를 받던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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