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군용 드론주, 하루 새 시총 1조원 증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 군용 드론 업체 (AeroVironment Inc.: AVAV)가 2월 11일 나스닥에서 7.52% 하락한 243.42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하루 새 약 8억5천만달러, 한화 약 1조1천억 원 줄어 121억달러 안팎, 한화 약 15조8천억 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거래량은 116만 주를 넘기며 최근 변동성 확대 속에서 손바뀜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종목은 1월 말 미 육군 위성 관련 프로젝트의 예기치 않은 작업 중단과 계약 지연 우려로 5거래일 동안 23% 급락한 데 이어,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대비 150% 넘게 늘었지만 1,710만달러 순손실과 낮아진 이익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출렁이고 있다.
일부 리서치에서는 방산주 랠리 이후 높은 밸류에이션과 수익성 부담을 지적하며 단기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는 보고서도 나오고 있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1971년 설립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본사를 둔 군용·상업용 무인기와 전술 미사일, 사이버·전자전 솔루션 업체로, 미 국방부와 동맹국에 스위치블레이드 자폭 드론 등을 공급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존재감을 키워왔다.
회사는 지난해 드론·레이저 무기 전문 방산기업 블루헤일로를 약 41억달러, 한화 약 5조3천억 원에 인수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고, 미 방위비 확대와 자율 무기 체계 수요 급증이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