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업용 부동산 ‘대장주’ 하루 새 7조원 증발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대장주 CBRE 그룹 (CBRE Group Inc: CBRE)의 주가가 11일 뉴욕증시에서 12% 급락해 149.4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445억달러, 약 64조원 수준으로 줄며 하루 새 약 48억달러, 약 7조원이 증발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플랫폼 확산으로 전통 중개 수수료가 잠식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전날 공개된 질로우의 실망스러운 실적과 가이던스가 겹치며 부동산 서비스주 전반이 동반 급락했다. 벤징가에 따르면 CBRE는 12일 개장 전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투자자들은 거래 수수료 회복 속도와 AI 대응 전략, 2026년 이익 가이던스를 주시하고 있다.
CBRE 그룹은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투자 회사로, 100여 개국 500개가 넘는 오피스를 운영하며 포춘 500과 S&P500에 모두 편입돼 있다. 사무실과 물류센터, 리테일 등 상업용 자산의 매매·임대 중개, 자산·시설 관리, 투자 운용까지 포괄적으로 영위해 글로벌 경기와 금리, 부동산 사이클의 영향을 크게 받는 종목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