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에 2조원대 회사채.. 비트코인 채굴사, 초대형 자금 조달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Cipher Mining Inc.: CIFR)의 완전 자회사 블랙 펄 컴퓨트는 2031년 만기 6.125% 선순위 담보채 20억달러, 한화 약 2조6천억원 규모 사모 발행을 확정하고, 오늘 윌밍턴 트러스트와 인디처를 체결해 텍사스 윙크 지역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 ‘블랙 펄’ 프로젝트의 남은 건설비와 부채 서비스 준비금, 수수료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채권은 관련 프로젝트 자산과 지분에 대한 1순위 담보와 자회사 보증을 기반으로 하며, 모회사인 사이퍼 마이닝은 공사비가 채권 조달액을 초과할 경우 시설의 적기 완공을 책임지는 컴플리션 보증을 제공하고,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은 아마존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임대 계약을 전제로 한 프로젝트 캐시 워터폴 구조에 따라 우선적으로 채권 상환에 배분된다.
이 회사는 2025년 11월 아마존웹서비스와 15년간 300메가와트급 용량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맺어 약 55억달러, 한화 약 7조3천억원 규모의 장기 매출을 확보하는 등 AI와 클라우드용 인프라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또 구글이 뒷받침하는 AI 클라우드 플랫폼 플루이드스택과의 코로케이션 계약을 연이어 증액해, 바버 레이크 시설에서만 수십억달러 상당의 장기 임대 수익을 쌓으며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 고성능 컴퓨팅 호스팅 기업으로서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Cipher Mining은 2021년 설립된 미국 뉴욕 본사의 산업용 데이터센터 운영사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비트코인 채굴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텍사스 등지에서 대규모 전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AI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는 데이터센터 개발과 장기 임대 계약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