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구단까지 삼키는 대체투자 공룡.. 실적·배당·M&A 한꺼번에 쏟아냈다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KKR & Co. Inc.: KKR)는 2025년 4분기와 연간 잠정 실적에서 수수료 기반 이익과 조정 주당순이익, 자금 모집과 투자 규모가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운용자산을 전년 대비 17% 늘려 7,440억 달러, 약 1,000조원 수준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수수료 수취 운용자산도 18% 늘어난 6,040억 달러 약 800조원에 이른 가운데, 약 150억 달러 약 20조원을 굴리는 스포츠·스폰서 솔루션 투자사 아크토스 파트너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해 스포츠 투자와 자산운용사 자본 솔루션, 멀티자산 세컨더리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신규 사업부 KKR 솔루션스를 출범시키겠다고 했다.
회사는 2025년 4분기 보통주 분기 배당을 주당 0.185달러로 확정하고 2026년부터 연간 기준 0.74달러에서 0.78달러로 배당을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계열사 글로벌 애틀랜틱은 웰스파고 등으로부터 30억 달러 약 4조원 규모, 최대 35억 달러 약 4조5천억원까지 증액 가능한 364일 만기 무담보 리볼빙 크레딧 한도를 확보했다.
또한 내부자 티머시 R. 바라켓은 공개시장 매수로 약 5만주를 추가 취득하며 525만 달러, 약 7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고, 이로써 그의 KKR 지분 가치는 약 2,510만 달러, 약 330억 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아크토스 인수 가격이 초기 기준 14억 달러, 약 2조원으로 제시되며 거래가 마무리되면 프로스포츠 구단 지분 투자와 사모펀드 세컨더리, 운용사 자본 솔루션을 한데 묶는 대형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KR 주가는 2월 9일 3.96% 상승한 107.29달러에 마감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2025년 7월 찍은 52주 최고가 대비 약 30% 낮은 수준으로 동종 대체투자 운용사 전반의 주가 조정 흐름 속에서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KKR는 사모펀드와 사모대출, 인프라, 부동산, 보험을 아우르는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로, 장기 자본을 모아 비상장 기업과 실물자산에 투자해 운용 보수와 성과보수를 얻는 구조를 갖고 있다.
연기금과 보험사, 초고액 자산가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 자금까지 수익 다변화를 위해 비상장 자산 비중을 늘리면서 대체투자 업계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포츠 구단 지분과 GP 솔루션, 세컨더리 시장 등으로 확장 경쟁이 가속되는 모습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