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M&A 노리고 8억5000만달러 회사채 발행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미국 바이오텍 (BioMarin Pharmaceutical Inc.: BMRN)가 2034년 만기 연 5.5% 무담보 선순위 채권 8억5000만달러(약 1.1조원) 사모 발행을 마무리했으며, 조달 자금은 Amicus Therapeutics 인수 대금과 관련 거래·금융 비용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 채권 자금은 새로 마련하는 20억달러 TLB와 8억달러 TLA, 6억달러 리볼빙 신용공여와 보유 현금과 함께 인수 재원으로 쓰이며, 인수가 2026년 12월 19일까지 완료되지 않으면 회사는 해당 채권을 액면가와 미지급 이자를 더해 전액 상환해야 한다. 채권은 주요 자회사들의 연대 보증 아래 발행됐고, 추가 차입과 배당, 담보 설정, 자산 매각, 합병 등에 대한 통상적인 제한 조항이 포함됐다.
BioMarin은 지난해 12월 Amicus를 주당 14.50달러, 총 48억달러(약 6.2조원)에 현금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거래는 규제 승인과 주주총회 등을 거쳐 2026년 2분기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딜을 통해 Fabry·Pompe 질환 치료제 등 Amicus의 희귀질환 제품군이 편입되면서, BioMarin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매출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BioMarin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전문 바이오텍으로, 효소대체요법 등을 중심으로 여러 희귀질환 치료제를 상업화해 온 중형 제약사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희귀질환과 유전자치료를 축으로 한 대형 인수·합병이 이어지고 있어, BioMarin의 Amicus 인수와 이번 대규모 채권·대출 조달도 이러한 업계 재편 흐름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