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주도 털렸다... 하루 새 3조원 증발한 미국 운송주
By ATTN Desk · Editorial oversight: Sean Han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 오브 워싱턴(Expeditors International of Washington: EXPD)은 미 뉴욕증시에서 13% 넘게 급락해 140.57달러에 마감했다. 주가 급락으로 시가총액 약 22억 달러, 한화 약 3조 원이 하루 만에 증발했다. 트럭·물류주 전반이 동반 약세를 보이며 업종 전체에 매도세가 쏠린 영향이 컸다.
12일에는 프랑스 국영 금융기관 케 데 데포가 지난해 3분기 중 이 회사 지분을 약 13.5% 줄여, 4,120만 달러어치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회사는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지만 주당순이익 1.64달러로 1% 증가하며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밝혔다.
익스피다이터스는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 본사를 둔 글로벌 포워더로, 항공·해운 화물 운송과 통관, 창고·유통 등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제공한다. 세계 교역량과 운임 사이클에 민감한 비즈니스 구조 탓에 경기 둔화나 운임 조정 국면에서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으로 꼽힌다.